안녕하세요 뜨니입니다 :)
얼마 전 집 주변에 도서관이 있는 걸 알게 되어 들렀다가 좋은 책이 있어 읽고 소개해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어요!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나의 독서 방법을 점검 할 시간을, 독서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독서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책이랍니다!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작가 소개
이해성1965년 전북 고창에서 5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한학자인 조부와 서당에서 천자문과 명심보감을 수학했다.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군 생활은 공수부대에서 중대장을 역임했다. 그 후 무역회사를 다니다 창업하여 20년째 무역업을 하고 있다. 현재 (주)대평상사의 대표이사이며 강남구 상공회의소 이사, 국제로타리클럽 회원, 그리고 독서모임 오거서회의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역업과 관련해서는 KOTRA소속 FTA 수출 컨설턴트로 활동중이다.
독서강사로서 국립대학교 최고 경영자 과정, 공무원 연수원 고위공직자 과정, 경제인연합회 경영자 과정, 지역독서모임 등 수많은 독서 관련 강좌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독서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독서가 '경제적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 요소'라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 독서모임을 만들어 '1천 권 읽기 독서'를 실행한 바 있으며, '독서를 사람들의 인생의 습관으로 만들자'는 것을 인생의 사명이자 목표로 생각하며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독서에 대해 앞으로 20년 동안 5,000권을 더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독서 후 반드시 독후감과 메모 노트 작성을 실천하고 있으며 <1등의 독서법 연구소> 소장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 책 리뷰
31p :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이야기한다. "남의 책을 많이 읽어라. 남이 고생하여 얻은 지식을 아주 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그것으로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독서는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최적의 수단이다. 독서를 통해 당신은 어떤 이가 평생의 시간을 바쳐서 연구한 결과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며, 목숨을 걸고 이룩한 도전을 마치 당신이 한 것처럼 체험할 수도 있다. 또한 그가 쌓아 올린 부의 비밀이나 노하우를 배울 수도 있다. 훌륭한 저자일수록 그의 결정적인 저서 안에 그가 이 세상에서 체득한 비밀을 모두 털어놓기 때문이다.
36p : "재주가 없다고 근심하지 마라. 앎으로 나아가면 재주 역시 발전하기 때문이다. 생각이 넓지 못하다고 근심하지 마라. 보고 듣는 것이 넓어지면 생각 역시 넓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독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_고반룡
44~45p : 독서는 단지 인쇄된 활자를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책을 통해 새로운 내용을 상상하고 창조하여 뇌의 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한국명상학회 명예회장인 장현갑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는 뇌가 마음을 바꿀 수 있다면, 반대로 마음 역시 뇌와 몸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마음을 훈련하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93p : 근대는 산업혁명시대였다. 산업혁명시대는 동일 제품의 대량생산을 우선적 가치로 보았다. 생산의 양을 늘리기 위해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를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이 완수하는가 하는 '이행 능력'이 가장 중요했다. 현대는 정보혁명시대다. 정보화시대에는 변화 속도가 무척 빠르다. 새로운 상황을 인식하고 다방면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제어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사물의 본질과 패턴을 파악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이제 눈앞에 닥쳐오고 있는 인공지능시대에는 기계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창조적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05p : 인간의 진화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은 뇌의 변화 가능성이라고 한다. 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발전하기 위하여 반복된 학습과 새로운 문화를 활용한다. 뇌의 변화 가능성, 다시 말해 뇌 가소성은 인간 뇌의 발전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뇌의 변화는 바로 뇌 회로를 바꾸는 것이다. 위에서 밝혔듯이 뇌 회로를 바꾸는 비밀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창조적 상상력을 위한 인문학 독서다. 두 번째는 독서에 대한 기록과 메모다. 물론 인문학 독서는 한 두 권의 인문학 서적 독서를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독서의 기초 위에서 인문 고전의 기초를 탄탄히 쌓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독서에 대한 기록과 메모의 중요성은 진종오 선수의 21년에 걸친 훈련 노트가 증명한다. 뇌가 새로운 질서에 적응하여 새로운 회로가 만들어질 때까지 독서로 사고력을 훈련하는 것이다.
때문에 독서에 대한 기록은 매우 중요하다.
139p :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막고 있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자신을 극복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순간 비로소 세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큰 적은 바로 자신이다. 또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먼저 길을 열어주는 사람도 자신이다. 자신을 인생의 적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더 큰 세상으로 가기 위하여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은 바로 자신이다. 가장 높은 산도 자신이다. 마음을 열면 새로운 세상이 문을 연다"_이호종, 신광철 공저, <칭기즈칸 리더십>
203p : 어떤 목적의 키워드 독서인가에 따라 읽어야 할 책이 달라진다. 마치 내비게이션이 목적지에 따라 다른 경로를 찾아주는 것과 같다.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은 쉽지만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특정한 목적을 위한 지식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 목적을 정하고 20~30권의 책을 읽는 것은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힘이 된다. 목적을 정하지 않고 막연하게 키워드에 대한 독서를 시작한 사람과는 그 효율부터 다르다.
270p :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습관의 차이다. 아무리 거차한 꿈, 목표, 좋은 전략이 있어도 자신의 일상을 채워 삶을 이끌고 나아갈 수 있는 습관을 갖고 있느냐 아니냐가 성공을 좌우한다. 소가 수레를 끌고 가는 것처럼 습관이 우리의 삶을 끌고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54p :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꿈을 크게 꾸라고 말한다. 그러나 갑자기 꿈을 바꾼다고 인생이 바뀌지는 않으며, 또한 삶의 전략을 바꾼다고 인생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얼마나 좋은 습관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채워 나가느냐가 중요하다. 습관이 일상을 채우면 그 일상이 또 모여 운명이 된다. 따라서 좋은 습관을 갖는 건은 그 어떤 성공의 법칙보다 중요하다.
109~110p : 독서 행위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식을 습득했다고 해서 곧바로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이 쓸모 있는 지식이고 또 불필요한 지식인지 평가하는 안목이 매우 중요하다. 필요한 지식과 ㄷ정보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기존 정보와 지식을 편집하고 융합하는 능력이 대단히 중요해졌다. 지식과 지식의 재편집, 지식과 내 관심사와의 재편집, 지식과 미래와의 새로운 디자인을 해야 한다. 정보와 지식의 새로운 편집과 융합은 컴퓨터가 아니라 인간이 해야 한다. 즉, 단순히 지식을 얻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 새로운 편집과 융합을 하기 위한 토대를 쌓는 방법으로서 독서를 권유하는 것이다. 독서를 통하여 뇌의 정보처리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215p : 목적이 없는 독서는 아무런 관점도 거름망도 없이 수많은 정보를 그저 주워 담는 것에 불과하다. 맥락이 없는 독서는 인터넷 검색과 다를 바 없는 무작위의 정보만 얻을 가능성이 많다. 독서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목적을 가져야 한다. 이는 실용서에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다. 문학을 읽을 때에도 어떠한 감동을 받고자 하는 기대가 있어야 문학 속에서 감동을 찾아낼 수 있다.
220p : 100권의 독서는 지식과 세상을 연결한다. 사람은 독서를 한 만큼 세상을 아는 법이다.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자신만의 회로에 갇히게 된다. 독서를 통해 많은 사람과 교류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확장해야 한다. 책을 읽을수록 생각을 확장될 것이고, 인생의 고비마다 더 나은 선택을 하게 될 것이며, 더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등등 독서의 중요성과 더불어 키워드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수많은 책을 읽어왔지만 책에 대한 책은 처음이었기에 기대가 컸고, 기대 한 만큼 재미있는 책이었어서 좋았다.
내가 어떤 책을 읽을 때 목적을 가지고 독서에 임했는가? 또는 책의 키워드가 뭔지 생각하면서 읽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동안 수많은 책을 그저 읽어 넘겼음에 아쉬움을 느꼈다.
독후감에 대해서도 항상 부담감이 있었다. 학창 시절 숙제로 항상 냈어야 하는 독후감이었어서 그런지 '독후감'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굉장히 부담으로 다가왔었는데, 내 기억에 남는 글귀 하나를 써도 독후감이라는 사실에 조금은 독후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 세계적인 부자들은 모두 독서를 하고 있다. 나도 독서를 하고 있는데 그들과 나의 차이점에 대해 책에서 비교해 볼 수 있었으며 조금 더 나은 독서 습관을 길들일 수 있게 됨에 감사한 책이었다.
앞으로는 조금 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책을 읽을 것이고, 기록할 것이며,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한 분야의 책을 놓지 않도록 할 것이다.
내가 읽고 싶은 분야의 책만 읽는 것이 아닌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음으로써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이었다.
필사한 부분을 가지고 또 읽고 읽으며 독서에 대한 방법에 의문점이 생길 때마다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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