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뜨니입니다.
오늘은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코로나 이후의 커뮤니티 생성의 방안과 대안을 제시해 주는 자기 계발서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
그럼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1. 작가 소개
존 리비는 영향력, 인간관계 그리고 의사결정에 대한 연구로 가장 많이 알려진 행동과학자이다.
그는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B 인베브 등 Fortune 500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으며, 기업이 마케팅, 세일즈, 소비자 참여 및 기업문화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10여 년 전, 존 리비는 노벨상 수상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할리우드 스타부터 기업가, 사업가, 예술가, 음악가 등 업계 리더들을 초대해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비밀 만찬 '인플루언서 디너 (Infiuencers Dinner)'를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요리를 하며 식사를 준비하지만 식사 전까지는 서로의 직업이나 이름을 알지 못한다.
식사가 준비된 후 자리에 앉고 나서야 자신이 누구인 지 소개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 디너는 자연스럽게 하나의 커뮤니티로 발전했고, 현재 수천 명의 회원을 가진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존 리비는 세계 7개 대륙을 횡단하고, F1 그랑프리, 아트 바젤, 버닝 맨 페스티벌, 스페인의 황소 달리기 축제 등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행사에 참석하며 도전을 즐기고 있다. 현재 아내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2. 책 리뷰
30p : 우리 삶의 질을 결정짓는 근본요소는 우리와 가까이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나누는 대화다.
31p : 나는 불안정한 생활과 실패에 허덕이지 않고 특출한 성과를 낼 능력,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과 교류할 능력을 갖기로 마음먹었다. 다시 말해 나는 영향력을 갖길 원했다. 내가 말하는 영향력이란 내 커리어와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말한다.
그 외에도 나는 업계리더들의 존중을 받고 내가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 대의에 영향을 미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능력을 갖기를 원했다.
38p : 습관 형성에서부터 성공적인 커리어 관리, 사업 운영에 이르기까지 성취하려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혼자서는 이룰 수 없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람들을 한 곳에 모을 때 전염성 있는 결과가 만들어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이다. 주변에 어떤 사람들을 두느냐에 따라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으며, 그들에 의해 우리 인생과 사회적 방향이 바뀔 수 있다. 그 방법을 이 책이 알려줄 것이다.
"성공을 위한 가장 보편적인 전략은 당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과 유의미한 인맥을 형성하는 것이다"
53~54p : 보다 유능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친구나 동료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늘리는 게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여러 가지 형식으로 교류할 기회를 무궁무진하게 갖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지금껏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고독이라는 유행병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온라인상의 관계가 직접적인 접촉을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로 관계를 맺고 언어를 뛰어넘어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하나의 종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런 특성들은 우리에게 각자의 관심분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과 공감하고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커다란 기회를 주고 있다.
58p : 사람들은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유대를 필요로 한다. 당신이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사람들 역시 유대감을 필요로 하지만 미처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성공하고 유명해진다고 해서, 부유하고 중요한 인물이 된다고 해서 인간다움이나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필요성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현대사회가 주는 편리함은 도리어 우리를 고립시킬 수도 있다.
86p : 결국 도와달라는 신호가 신뢰보다 먼저인 것이다. 그것은 상대방을 기꺼이 신뢰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는 곧 누군가와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신호를 보내야만 한다는 뜨시기도 하다. 완벽해 보이려고 애쓰는 건 사람들을 멀어지게 할 아주 좋은 방법이다. 그저 취약해 보일 위험만 감수하라는 뜻이다. 가끔은 내 신호를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거나 창피한 마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선의로 다가와 줄 것이며 그런 사람에게는 더 친밀한 느낌이 들 것이다.
104p : 아무도 우리가 누구인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알 수 없음을 유념하라. 사람들과 교류하려면 그들이 무엇을 소중하게 여기는지 알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중심적 접근법으로 사람들에게서 무엇을 얻어낼지 질문할 때, 우리는 선의의 접근법으로 사람들이 관심 가지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150p : 소속감은 구성원들이 가지는 소속의 감정,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그리고 전체 집단에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함께하려는 노력을 통해 구성원들의 필요가 충족되리라는 공동의 신념이다.
그 외에도
130~131p : 경외감은 참신함과는 다르다. 경외감은 좀처럼 잊히는 법이 없으며 관점의 변화까지 유발한다. 당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생각하면서 어떻게 경외감을 유발할 수 있을지 자문해 보라. 쉽지는 않겠지만 그런 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사람들이 너도나도 찾아와 교류하며 영감을 받고자 할 것이다.
146p :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치나 특성을 실현할 필요가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가치나 특성과의 지속적인 접촉이 필요하다.
이런 관계를 맺을 사람이 충분히 많으면 긍정적인 영향력을 지닌 공동체를 만들 수 있고 변화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170p : 궁극적으로 어떤 공동체에 속한다는 것은 여정을 함께한다는 뜻이다. 구성원의 목표가 일치하지 않으면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고, 구성원의 가치가 일치하지 않으면 결코 목표에 도달할 방법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단한 공동체들은 일치된 가치를 바탕으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것이다.
1인 사업을 하고 있는 나에게 공동체의 중요성과 사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해 준 책.
직장인들에게는 나의 가치에 맞는 공동체를 찾거나 만들 수 있게끔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책인 것 같았다.
주변 사람을 보면 나를 알 수 있듯이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놓지 말 것과 나이가 들면서 점점 좁아지는 인간관계 속 커뮤니티 생성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당장에 커뮤니티를 만들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그에 대한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사람들과의 커뮤니티에 대해 고민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또 기업 문화를 설정하는 방법과 온라인 플랫폼들의 특성 등 사업에 관한 내용과 마케팅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으니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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