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와 가기 좋은 찜질방, 수영장도 있는 서울 근교 부천 스카이랜드 사우나 내돈 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뜨니입니다 :)

주말을 맞이해서 이나와 수영장이 있는 찜질방인 부천 스카이랜드 사우나에 다녀왔어요!

 

리뷰 바로 시작할게요 !

 

 

위치,주차

건물 7층에 위치해있으며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다만 주말에 방문하실 경우 높은 건물에 비해

지하2층까지 있는 주차장이 좀 협소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가시려면 오전에 일찍 출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건물에 병원도 많고, 건물이 꽤나 커서 주차장이 꽤나 협소하게 느껴졌답니다 ㅠ_ㅠ

 

 

수영장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찜질방에 들어가면 수영장이 바로 있는데요, 수영장에도 탈의실이 있으니 걱정 마세요!

보통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그냥 찜질방 들어가기 전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혀 가시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저희는 수영장 탈의실을 사용했답니다!

 

다만, 수영장 탈의실은 바닥에 물기가 많아서 조금 미끄러웠어요! 

 

 

 

 

 

 

이렇게 수영용품 대여도 가능하고, 튜브 바람 넣는 기계도 있답니다!

아, 수영복 탈수기도 3대 정도 있어요 :) 그치만 줄이 너무 길어서 사용을 포기했답니다 ㅠ_ㅠ

수건도 많이 비치해두어서 물에서 나와서 바로 닦기에 너무 좋았어요! 저는 이나 수영 가운을 챙겨갔지만,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될 것 같더라고요ㅎㅎ 

참, 수영 용품 대여는 매점을 이용하셔야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아 풀장 미끄럼틀 타고 있는 이나랍니다 ㅎㅅㅎ 저희가 방문한 날만 그랬는 지..

유아 풀장이 물이 얕아서 금방 식은건지..모르겠지만 유아 풀장 물이 어른풀장보다 훨씬 차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유아 풀장에서 웬만하면 못 놀게 하고 싶었는데 격하게 노는 큰 아이들이 좀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유아 풀장에서 놀게 되었답니다 :) 

 

 

 

유아 풀장은 보시는 것처럼 이나 발목 정도 오는 깊이로 더 어린 아이들이 와서 놀기에 훨씬 재미날 것 같았어요 !

 

이나가 방문했을때 이나보다 작은 아이들도 다 큰 풀장에서 놀고 있더라고요 ㅎㅎ 작년 여름 물놀이를 엄청 시켰는데도

물이 아직 무서운 이나는 유아 풀장이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이게 유아풀장 전경이에요!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크기여서 너무 좋았답니다.

이나는 할머니와 이모랑 같이 방문 했는데 할머니랑 여기서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

 

물이 얕아서 물을 아직 무서워하는 이나에게 딱이였답니다!

 

 

 

이게 어른 풀장 (?) 전경이에요! 뒤에 미끄럼틀도 준비되어 있고, 앞에 노란 튜브가 대여 튜브랍니다 ㅎㅎ 

물도 꽤나 깊었는데 사람들이 주말이라 그런 지 많아서 이나가 놀기에는 부담스러웠어요!

그리고, 이나는 튜브를 잘 타지 않아서 안고 놀아줘야 했는데, 왜 그러는 지 오늘 따라 안겨서 놀려고 하지도 않더라고요...

 

 

 

 

 

이렇게 수영장 둘레를 빙 둘러서 의자들이 쭉 있어요 :) 자리를 다 맡아두셨지만 평일에는 널널할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요새 방학 시즌이기도 하고, 주말이다보니 꽉 차있었지만 혹시나 아이들 비치 가운이나 튜브 같은 건 잠시 두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찜질방이고 수영장이 메인이 아니다보니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대인 11,000원 소인 9,000원 찜질방 가격에 추가 요금 받지 않고 이 정도 퀄리티의 수영장이면 정말 방문하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 

 

또 밥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 (미역국 정식 기준 8,000원) 가격적으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곳 중 하나랍니다~!

 

 

 

 

이게 어른 풀장에 있는 미끄럼틀이였는데요, 아이들이 타는 걸 보니 속도가 꽤나 빠르더라고요!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초등학생들만 탔기에 민망해서 타지는 못했어요 ㅎㅎ

 

 

 

 

 

할머니와 함께 어른 풀장 도전을 해보는 이나.

 

 

 

 

 

 

 

하지만 금새 다시 유아풀장으로 돌아가자고 했답니다 ㅋㅋㅋㅋㅋ

모자는 필수인 줄 알고 씌워 갔는데 안 쓰고 노는 분들이 더 많더라고요... 이나도 그냥 벗겨주고 놀았어요!

그치만 물에서 나오면 아직 너무 추워서 물에서는 많이 안 놀고 찜질방에서 많이 놀았답니다!

 

한 30분 정도 놀고 나와서 찜질방에서 놀았던 것 같아요!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추웠어요 ㅠ_ㅠ 물은 따뜻해도 찜질방에 춥다보니 너무 너무 추웠답니다... 수건 필수...

 

 

 

 

찜질방이 2층으로 되어 있어서 자리 잡기도 좋고요, 아무래도 주말이다 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ㅠ_ㅠ 

겨우 자리 잡고 사진 찰칵 찍어주었답니다~! 

이제 5살이 되고 나니 제법 어린이 티가 나는 이나예요 ㅎㅅㅎ

 

 

 

찜질방의 필수! 맥반석 계란과 미숫가루도 먹고요! 

찐 계란 껍질을 처음 까게 해봤는데 바닥에 톡톡 쳐서 까는게 아주 잘 까더라고요 ㅎㅎ

가끔 까주게 하면 좋겠다 생각 했어요 

 

 

 

또 찜질방 필수코스 양머리도 이모가 해주었답니다!

먹고 놀고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_ㅠ 또 이모가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인데

너무 잘 놀아주고 이나가 좋아하다보니 오랜만에 친정엄마랑 찜질도 둘이 하고 너무 좋은 시간이였답니다

 

 

 

 

 

 

뒤에 사람들 보이시죠...? 진짜 찜질방 전체가 이렇게 사람들이 가득 차있어서 자리잡고 놀기가 너무 불편했어요 ㅠ_ㅠ 유목민 마냥 계속 돌아다니다가 겨우 조금 조용한 곳 찾아서 이나 재웠답니다~! 저희는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그때는 거의 전 날 주무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았어요.

 

그래서 찜질방 안에서는 사진을 많이 건진게 없답니다 ㅠ_ㅠ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여기저기 찍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내부에 휘트니스도 있고, 찜질방 갯수도 많아서 저는 가격대비 너무 만족스러운 곳이였어요!

 

방학 시즌이 지나고 평일 오전에 방문하고 싶은 곳이였답니다 :)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꼭 재방문 하고 싶은 곳 중 하나였어요! 

아이 데리고 가기 너무 좋은 찜질방이고,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부천에 위치해있다보니 거리적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재방문 해서 사람들 많이 없을 때 더 자세히 리뷰 해드리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