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와 영종도 가기 좋은 카페 바다 앞 테라스, 마시안 해변 후기

안녕하세요 뜨니입니다 :)

입춘이 지나기 무섭게 날씨가 따뜻해져서 이나와 함께 바다와 카페를 다녀왔어요!

후기 바로 시작합니다!

 

바다 앞 테라스 위치, 주차

지하 1층 주차공간이 있지만 조금 협소하고요, 주말에는 주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할 때는 지하에 운 좋게 한 자리가 있기는 했지만 지하 주차 공간이 20대 남짓밖에 못 대게 되어 있더라고요! 주차 참고 해주세요~!

 

 

 

 

메뉴, 베이커리

 

 

베이커리류가 많이 비싼 편이 아니더라고요! 대형 카페 치고는 괜찮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다녀왔습니다

다만 5층의 공간은 야외 공간이 대부분이라 실내 공간에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2층의 바다 앞 농장에서 드시는 게 훨씬 좋아 보였어요

사람도 많이 없어서 조용하기도 하고, 맛있는 디저트 종류도 훨씬 많더라고요

(그릭 요구르트나 샐러드류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저희는 5층 실내공간이 운 좋게 있어서 먹었는데 야외 공간은 난로가 자리마다 있었고,

아직은 날이 추워서 그런지 밖에서 사진만 찍으시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초점이 왜 이렇게 찍혔는지 모르겠지만 (...) 아메리카노는 6.0 , 스무디는 7.9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고요!

음료값은 비싼 편이지만, 베이커리가 비싼편이 아니고 딸기가 한가득 올려진 예쁜 베이커리들이라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였어요 ㅎㅅㅎ 

케이크의 크림은 우유 크림이라 많이 달지 않아 좋았고, 저 머핀은 (이름이 기억이 안 나요 흑흑) 안에 슈크림이랑 딸기잼이 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혹시 가시게 된다면 정말 강추드려요~!

 

이나도 빵이랑 찰칵! 요구르트 스무디도 많이 단 편이 아니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

아직 날이 추운데 공주놀이에 푹 빠진 이나는 공주옷을 입고 와서 조금 추워 보이긴 하네요 ㅠ_ㅠ 공주놀이는 언제 끝날런지...

옆에서 보니 케이크의 딸기가 더 탐스럽게 보이네요~! 

 

포토존

 

요즘 바다 앞 테라스의 포토존에는 딸기가 활짝 폈답니다!

딸기가 피었다는 표현이 진짜 걸맞은 나무 가득한 딸기들~! 신호등 룩(?)의 이나에게 잘 맞는 예쁜 초록색과 빨간색이 어우러져서 포토존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바다 앞 테라스의 포토존은 시즌마다 바뀌고 있으니 참고하고 방문해 주세요 :)

 

 

 

 

 

 

실내 거울에서 가족사진도 찰칵 찍어보았답니다 :)

이제 좀 컸다고 제법 포즈를 취하는 이나예요 ㅎㅅㅎ 너무 귀엽지 않나요..?

사진을 보니 이나에게 색을 다 뺏긴 엄마, 아빠 같네요 ㅋㅋㅋㅋㅋ 

 

 

 

바다 앞 농장

 

2층 바다 앞 농장의 귀여운 디저트류입니다 :) 5층에서 다 먹고 내려와서 찍었는데 2층 바다 앞 농장이 훨씬 여유롭고 좋아서 2층에서 먹을걸 후회했답니다 디저트류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예뻤어요! 

특히 버섯모양 빵은 진짜 궁금했어요! 다음에 방문할 때도 있다면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2층 바다 앞 농장에는 이렇게 중간에 큰 경운기가 있어요! 농장을 표현하려고 둔 것 같은데 너무 신기하고 사진 찍기에도 재미있어 보였답니다 :) 다만 포토존처럼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안 계셔서 찍어도 되는지 몰라 경운기 사진만 찍어두었어요 

 

 

 

 

 

2층 바다 앞 농장의 포토존입니다 5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포토존이 정말 신경을 많이 쓰시고 계시는구나 싶었고 인스타를 보면 항상 바뀌는 포토존들에 다시 한번 감탄을 했어요! 

 

 

 

 

바다 앞 과일집

 

인스타에서 복숭아가 쏟아지는 사진을 보고 꼭 방문해보고 싶었던 '바다 앞 과일집'! 

드디어 실제로 봤네요 :)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커서 놀랐어요! 그리고 맛나고 특이한 과일들을 잔뜩 팔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백용과 나 애플망고, 스테비아 토마토 등 맛난 과일들을 팔다 보니 과일의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었답니다 :) 그래도 한 번쯤은 사 와도 좋을 듯한 과일들이 잔뜩 있었어요!

 

 

 

바다 앞 과일집의 손잡이는 특이하게 모종삽의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 정말 귀여웠답니다~

 

 

 

원래 영종도 바다 쪽에서 이렇게 사진만 찍고 가려고 했는데 이나에게 바다는 해변이다 보니 조개껍데기를 주우러 가자고 해서 인근 바다 마시안 해변으로 급하게 경로를 꺾었답니다

 

 

 

 

 

영종도 마시안 해변

 

 

아무래도 해변 쪽은 아직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 추웠어요 ㅠㅠ 옷을 너무 얇게 입혀가서 후회했답니다

그래도 이제 날이 많이 풀렸다 보니 해변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은근 많이 계시더라고요! 

 

바다 사진도 찰칵 찍어봤답니다 :) 노을과 대비되는 사진이라 더 멋있어 보이는데 저만 그런가요..?ㅋㅋㅋㅋㅋ

 

 

고양이들도 있길래 찍어주었어요

 

 

 

 

 

서울 인근에서 가까운 영종도를 자주 가다 보니 예쁜 카페들도 자주 방문하고 있는데요, 모두 내 돈 내산 후기이니 더 정확하게 후기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마시안 해변은 처음 방문해 봤는데 아이랑 가기에 너무 좋아서 날 풀리면 다시 가고 싶어요!

주변에 예쁜 카페도 많고, 밥 먹을 곳도 은근히 있더라고요! 아이랑 먹을 곳이 있는지 찾아보고 방문해서 조만간 한번 더 리뷰 남기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