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
영화평론가 진 시스켈에게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그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후 오프라 윈프리는 '내가 아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O 매거진>에 한 달에 한 편씩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그 질문은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지난 인생을 다시 살필 기회를 주었다.
그녀가 14년간 칼럼을 쓰는 동안 토크쇼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오프라 윈프리 쇼>의 막을 내리고 새롭게 자신의 TV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미국에서 흑인으로는 유일하게 수십억대의 자산을 소유한 거부가 되었다.
그녀는 <O 매거진>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칼럼을 통해 심오하면서도 영감을 일으키는 지혜의 말을 독자들과 지속해서 나누어왔다.
그리고 드디어 14년 동안의 칼럼에서 선택된 보석 같은 사색의 글들이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이라는 아름다운 한 권의 책으로 다듬어져 왔다.
솔직하고 감동적이며 짜릿하고 의식을 고양하는,강력한 힘을 내뿜는 지혜와 진실의 이야기들이 담긴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한 번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몇 번이고 계속 펼치게 될,그런 책이 될 것이다.
책 리뷰
이 책은 새해에 읽기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기쁨,회생력,교감,감사,가능성,경외,명확함,힘이라는 주제로 나뉘어 있는 책의 한 문장 문장이 마음에 와닿았고 필사를 거의 책 전부를 했던 책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ㅎㅎ
책에서 기억에 남는 구절을 몇 문장 적어보자면
바로 지금이 선택해야 할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만이 우리가 그 존재를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다. 당신이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비본질적인 것들에 파묻혀 정말로 즐겁게 사는 것을 잊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지금 이 순간은 곧 사라지기 때문이다.무엇보다 당신이 훗날 인생을 되돌아보았을때,당신이 매 순간을 소중히 보내기로 마음먹고 마치 지금이 내게 허락된 시간의 전부인 양 온 힘을 다해 즐기기로 결심한 날이 바로 오늘이라면 좋겠다. 그대로 자리에 머물 것인가, 무대에 나가서 춤출 것인가의 갈림길에 섰을 때,당신이 춤을 춘다면 정말 좋겠다_19p
새해에는 정말 많은 다짐들을 하기도 하죠.대표적으로 다이어트나 독서를 100권 하겠다 미라클 모닝을 하겠다 등등 (모두 제 얘기만은 아니겠죠?ㅎㅎ)그런 다짐들을 조금 더 다져줄 수 있는 문구인 것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에 따르면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에게 가장 친한 친구는 불안이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는데요,그만큼 확실한 것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문구였습니다.
당신도 나처럼 자신을 가치없는 존재라고 여기게끔 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삶에 존재하는 가장 거대하고 가치 있는 도전 중의 하나라는 것을 확실히 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내 모습을 가지게 한 씨앗이 언제,어떻게 뿌려졌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그 씨앗을 바꿔 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당연히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책임이다.
우리가 사는 이 우주에는 반박할 수 없는 법칙이 하나 있다.우리는 각각 자신의 삶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_51p
과거에 벌어진 모든 일들을 남이나 상황 탓을 하지 않는 것, 내가 겪은 일이니 내가 찾아서 치유하고 바뀌는 건 곧 나의 선택이고 나의 책임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사실 누구나 잊지 못할 과거의 일들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새해에는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을 읽고 조금 더 치유하시고, 지금 순간을 확실히 살아가실 수 있는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미래의 당신,즉 당신이 되어야 할 그 운명적인 존재는 지금 당신이 있는 바로 이곳으로부터 시작한다.당신이 배워야 했던 교훈과 당신이 저지른 실수,당신이 맛보았던 좌절,모두 미래를 향한 디딤돌로 여기고 감사하는 법을 배우자.그럴 수 있다면 당신은 명백히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라고 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67~68p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고난과 역경과 저항 없이는 그리고 종종 고통 없이는,강인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두손을 치켜들고 "제발"이라고 외치게끔 만드는 문제들이야말로 우리의 근성과 용기,자기 단련과 결연한 자세를 길러주는 존재들이다_70p
등등 마음에 남는 구절들이 정말 많았던 에세이여서 새해 첫 책으로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새해 첫 책이라면 자기계발서를 많이들 추천하시지만, 저는 내 마음을 한번 더 다짐하고 다질 수 있는 에세이를 읽고 자기계발서를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독서의 깊이가 깊지는 않지만, 그렇게 하면 자기 계발서도 또 다르게 읽히더라고요!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던 일들 바라던 것들 모두 이루시는 2023년이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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