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뜨니입니다 :)
오랜만에 바닷가를 다녀왔어요!
아직도 수영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날씨가 정말 좋아 바람도 많이 차지 않았답니다!
이나와 저희 가족도 재미나게 놀다 온 왕산 해수욕장 리뷰 시작할게요~
이나도 해수욕장 들어갈 준비를 마치고 찰칵!
저 선글라스는 엄마 픽이 아니였는데 꼭 쓰고 가고싶다고 해서 ㅎㅎ..
암튼 이나는 장화를 신겨주었어요! 근데 장화보다는 차라리 크록스나 나을 것 같더라고요
안에 물이라도 차면 출렁출렁 물도 계속 빼주어야하고요ㅠㅠ 생각보다 불편했어요ㅠㅠ
저희의 보금자리였답니다!
왕산 해수욕장은 을왕리 해수욕장 바로 옆인데
사람도 많이 없고 호객 행위도 없고, 2,500원짜리 커피를 파는 카페가 있을 만큼 물가가 비싼편도 아니랍니다 :)
그래서 아이랑 가기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아이랑 가면 구매해야 할 것들이 많잖아요! 근데도 정가로 판매하는 편의점이 있어서 그 부분도 마음에 들었어요 ㅎㅅㅎ
가족 사진도 한 방 남겨주고요!
이나는 처음에 모래에서만 놀다가 갈 때 되니 물이 차올라서
물에서도 꽤 놀았답니다 :) 물이 차갑지만 그래도 찬 바람이 불 지 않아 놀게 해주었어요
물에 빠져서 노는 아이들도 꽤나 많았답니다!
저도 물에 발을 담궈서 바다 온 티좀 내줘보았어요 ㅎㅅㅎ 바닷물이 생각보다 많이 차갑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수영하시는 분들도 계셨던 것 같아요. 날씨가 제법 추워져 바닷가가 엄청 추울거라고 예상했던 저의 생각이 빗나갔습니다.
요새 바다가기 진짜 좋은 날씨 같아요! 많이 춥지도, 덥지도 않고요 해도 적당히 짧아서 노을 사진 찍고 오기에도 좋고요 ㅎㅅㅎ
그럴때는 사람이 많이 없는 왕산 해수욕장을 추천드립니다!
물에 발 담구고 모래에도 발을 담궈보았어요 ㅎㅅㅎ 왕산 해수욕장은 모래가 엄청 부드럽습니다! 조개 껍데기도 많이 안 보이고요
그래서 맨 발로 돌아다니기에도 좋은 해수욕장이랍니다! 모래 묻히면 물이 빨리 마른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
저는 그래서 일부러 모래에 발을 푸욱 담구고 있었답니다!
이건 좀 뜬금없긴 하지만 남편이 생일 선물로 준 신발이에요!
한 번도 사진을 남겨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찍어뒀습니다
요새 제 최애 신발이에요 블랙 신발 찾으시는 분들 아디다스 오즈위고 추천합니다!
제 사진도 남겨보았어요 ㅎㅅㅎ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제 사진을 처음 올리는 것 같은데 조금 민망하네요!
역광이여도 바다 사진이 너무 예뻐서 올릴 수 밖에 없었답니다 !
역광이여도 사진 멋있게 남겨준 남편찌 고마워~!
인물 사진으로도 멋있게 사진 남겨준 남편찌 고마워!
제가 요새 우울증이 도져서 어디든 나가야 한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셔서 무작정 찾아간 바다였는데요
생각보다 사람도 적고, 동네도 조용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랑 왕산 해수욕장 완전 추천해요 :)
잠깐 앉아서 과자 먹는 휴식 시간을 가졌는데 이나가 초코 과자를 먹고 싶다고 해놓고는 제 포카칩을 다 뺏어 먹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귀여워요! 과자도 정가로 판매하는 편의점이 있어서 바가지 요금 걱정 없이 놀다 왔답니다 :)
그리고 카페도 탐앤탐스,투썸 등 프랜차이즈 커피들이 많아서 바가지 요금은 걱정 없었어요!
막 노을과 파도치는 바다 사진 찍어보았는데 저는 똥손인데도 사진이 너무 잘 나오더라고요!
뷰가 다 했다 뷰 맛집 왕산 해수욕장이랍니다 :)
갈매기들이 아예 안 보이다가 새우깡만 까면 어떻게 알고 다들 찾아오더라구요!
새우깡이 없으면 아예 눈에 보이지도 않는답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 자리에서 새우깡 주신 덕분에 갈매기도 바로 앞에서 구경했습니다!
주차 설명 드릴게요! 요 왕산 해수욕장 입구를 바로 지나 오자마자 좌회전을 하면 공영 주차장이 있어요 :)
요렇게 ! 자리도 꽤나 많은 공영 주차장이 위치해있답니다!
요건 공영 주차장 이용 금액이고요 저희는 한시간 정도 있었는데 800원 나왔어요!
주차 요금도 저렴하고, 사람도 많이 없는 왕산 해수욕장 이번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놀러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상으로 블로그를 마치겠습니다 :)